속초

[속초]“속초종합사회복지관 신축 서둘러야”

본관·분관으로 이원화돼 있고 장소마저 협소 불편 가중

김진기 시의원 “종합복지 제공 공간 마련 시급” 지적

【속초】속초종합사회복지관이 본관과 분관으로 이원화돼 있고 장소마저 협소해 종합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건물을 신축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교동 주공3차아파트 내에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본관은 지은 지 20여년이 지나 노후한데다 210여㎡의 공간을 매일 500여명의 봉사자와 수혜자가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현 복지관 본관은 주공과 계약 기간이 만료돼 내년 하반기에 장소를 옮기거나 재계약해야 하는 상황이다. 금호동 분관의 경우 대부분 복지시설 관련 사무실이 들어서 있는데다 복지프로그램 진행 시 이원화된 서비스와 주차공간 부족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이용자들에게 혼선을 주는 등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김진기 시의원은 “2007년 속초시 100대 중점과제에 종합복지관 설립 및 추진계획이 있었는데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등록장애인 5,000여명, 장애인단체 시설이 20개소가 넘는 시점에서 종합복지 제공을 위한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또 “특히 발달장애아동 등 장애인의 재활치료 장소에 대한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종합시설 건립을 지금부터라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박기용기자 kypark90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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