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속초]속초시 2억원 투입 장애아동시설 지원 강화

【속초】속초시는 올해 보육예산을 전년대비 18억원( 8.5%)이 증가한 166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도내 처음으로 시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장애아동시설에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장애아통합어린이집에 1,500만원의 기능보강비를 지원하고 장애아전담 보육교사에게 월 20만원의 근무수당을 신규 지원한다. 또 정부의 0~2세까지의 무상교육 확대로 5세까지 사실상 전면 무상교육이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무상교육에서 제외되는 4인기준 480만원상 소득가정 만 3~4세 148명에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3월부터 도입되는 만 5세아 '누리과정'을 담당하는 보육교사에게 월 30만원의 담임수당을 신설하고 보육교사를 겸임하는 어린이집 원장에게 매월 근무환경개선비 5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밖에도 11개소의 공립 및 법인 어린이집 종사자 인건비로 14억원, 3개소의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로 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만0~2세까지로 무상보육 확대로 재원아동 중 전액 지원아동은 9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속초시 만 5세 이하 영유아 수는 4,680명으로 이중 56%인 2,500명이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으며 어린이집 재원 아동 중 85%인 2,140명이 보육료 전액지원 혜택을 받았다.

박기용기자 kypark90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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