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원주동부 우승 `매직넘버 9'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위 안양KGC와 5.5게임 차

빠르면 2월16일 원주서 축포

'매직넘버 9' 최강군단 원주동부가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주성, 윤호영, 로드 벤슨의 막강 트리플 타워를 앞세워 올 시즌 단독 선두를 달려오고 있는 원주동부가 앞으로 9경기만 승리하면 자력으로 2011~2012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전체 6라운드 54경기 중 40경기를 치른 원주동부의 성적은 33승7패. 8할대가 넘는 승률(0.8258)로 27승12패의 2위팀 안양KGC 인삼공사와는 5.5게임, 3위 부산KT에게는 7.5게임 차로 승차를 벌리며 정규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상대팀을 질식시키는 수비와 내·외곽에서 퍼붓는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이달 들어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7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원주동부가 연승행진을 이어갈 경우 빠르면 2월16일 홈에서 열리는 창원LG와의 경기에서 우승 축포를 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동부는 김주성과 윤호영, 벤슨이 골밑을 지키며 올 시즌 게임당 평균실점 66.5점으로 9개 구단 중 최소실점을 하고 있다. 박지현과 안재욱, 황진원이 이끌고 있는 외곽 역시 36.13%라는 3점슛 성공률로 이 부문 1위를 달리는 등 공수 양면에서 한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원주동부가 2월16일 우승을 확정 짓는다면 2007~2008 시즌 스스로 만들었던 KBL 정규리그 최단경기 우승(48경기)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최근 들어 들쭉날쭉한 성적으로 기복을 보이고 있는 2위팀 안양KGC가 다른 팀에 패할 경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도 줄어들어 최단경기 우승이라는 어부지리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이명우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