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원주 동부 우승까지 `7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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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원정경기 67대62 승리

열흘간 올스타 휴식기 이어

팀 창단 후 첫 10연승 도전

원주 동부가 울산 모비스를 제물로 9연승을 기록, 올 시즌 최다 연승을 내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선두를 질주 중인 동부는 설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모비스에 67대62로 이겼다.

지난 1일 인삼공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후 9연승을 쓴 동부는 35승7패를 기록, 정규리그 우승에 필요한 '매직 넘버'를 7승으로 줄였다.

동부는 또 팀 자체로도 9연승이 최다 연승이라 올스타 휴식기를 끝낸 뒤 첫 경기인 다음 달 3일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팀 창단 후 처음으로 10연승에 도전하게 됐다.

윤호영이 1쿼터에만 홀로 8점을 쓸어담으며 모비스 타도 선봉에 나선 동부는 전반을 34대26으로 마무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동부는 3쿼터 들어 모비스 박구영에게 3점슛을 포함 8점을 헌납하고 레더에게도 골밑을 내줘 쿼터 종료휘슬이 울렸을 때에는 53대49, 4점 차로 추격을 허용해 위기를 맞는 듯했다.

마지막 4쿼터 1분을 남기고도 64대6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킨 동부는 종료 50초께 벤슨이 모비스 박종천의 반칙으로 자유투 2개를 얻으면서 분위기는 동부 쪽으로 기울었다.

벤슨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6점 차로 달아난 동부는 또다시 벤슨이 상대 슛을 블록으로 마무리하고 이어진 공격에서 안재욱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1개를 성공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동부는 지난 2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경기에서 85대78로 승리를 거뒀다. 특급 용병 로드 벤슨이 27점 15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 승리를 견인했다.

김보경기자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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