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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종합2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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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4일 개막 나흘간 열려

도 선수·임원 430명 파견

스키에서 종합우승 노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강원도가 제93회 전국동계체전에서 동계스포츠의 메카다운 저력을 발휘한다.

강원선수단은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전북 무주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이번 동계체전에 지난해에 이어 종합준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강원선수단은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빙상 아이스하키 등 5종목에 선수 344명 임원 87명 등 모두 430명을 파견한다. 2010년 제91회 동계체전에서 서울에 종합 2위 자리를 내주고 절치부심한 강원도는 지난해 전 종목 고른 성적을 바탕으로 종합준우승컵을 되찾아오는데 성공했다.

올해도 강원선수단은 스키에서 종합우승을 노리며 바이애슬론과 빙상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스키 알파인에서는 남중부 평창 도암중 김동철과 여중부에서는 도암중 최정현과 김소희, 남녀고등부 상지대관령고 김현수 조은화 등이 금빛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바이애슬론에서는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2관왕인 대화고 김경남 등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빙상 쇼트트랙에서는 올해 강릉시청에 입단한 김태훈이 남자일반부 장거리에서 금메달을 노리며 500m와 1,000m에서는 이동환이 금메달이 유력시된다. 여자부에는 도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오른 전지수가 있으며 초등부에서는 강릉중앙초교 유창환이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반면 단체경기에서는 일부 종목에서 대진운이 빗겨가 비상이 걸렸다.

2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단체종목 대진추첨 결과, 컬링 남자일반부는 1라운드에서 비교적 약체인 전북과 만나며 이변이 없는 한 결승에서 현 국가대표인 경북과 일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남고부 춘천기계공고의 경우 1차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전남과 일전을 벌이지만 준결승에 오를 경우 반대편 시드에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부산 대저고를 반드시 잡아야 금메달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전국 최강 남중부 소양중도 금메달이 유력시되고 있지만 여중·고부의 경우 메달획득에 고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며 쾌거를 거둔 아이스하키의 경우 올 시즌 전력이 다소 약화된 가운데 첫판부터 강팀을 만나 메달전선에 먹구름이 꼈다. 리틀하이원 초등부의 경우 1승도 낙관할 수 없는 처지다. 리틀하이원 중등부도 도컵 우승팀인 경희중과 처음부터 만나 최악의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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