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이 화진포와 송지호 등 관내 석호 5곳에 대한 생태조사와 외래 생태교란종 퇴치운동에 나선다. 20일 고성군에 따르면 군은 우선 생태계와 문화·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관내 석호를 보전하기 위해 5~6월과 9~10월 상하반기 두 차례 생태계조사 및 수질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사반을 편성해 수소이온농도(PH)와 대장균군수 등 8개 항목의 수질검사와 전어, 숭어, 황어 등 석호 내 서식하는 기수어(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강어귀에 사는 물고기)를 조사하기 위해 어류와 토질조사 및 수심측정, 수온·염도·용존산소 측정으로 생태복원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