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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미화원 근무환경·처우 개선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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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시장 일일 청소 체험

◇원창묵 원주시장이 23일 단계택지 도로에서 환경미화원 체험을 하고 있다.

【원주】원주시장이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변신했다.

원창묵 시장은 23일 단계동 장미공원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어 장미공원과 인근 도로를 청소하는 등 환경미화원 체험을 하고 환경미화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환경미화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단계택지 일대의 경우 쓰레기 발생량도 많지만 청소 인력이 부족해 업무 부담은 물론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며 환경미화원 인원을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또 “공무원 한 끼 식비는 7,000원인데 환경미화원들은 하루 3,500원의 식대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원주시의 재활용품 선별 수익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현재 낮시간대인 재활용품 수거 시간을 야간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원 시장은 “재활용품 수거 시간 조정은 검토해 내년부터 적용하도록 하겠다”며 “깨끗한 원주를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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