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지역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들의 농산물 운반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인들의 농업노동 부담을 경감하고 작업능률을 높이기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보급을 최근 완료했다. 군은 농산물 운반 편이장비 보급을 위해 서화면 서흥2리 고추와 쌀 작목반 20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여건 파악과 이에 맞는 장비 선정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동력운반차를 비롯 동력분무기, 곡물적재함 등 8종류의 장비 25대를 농가에 전달했다.
이번 장비보급으로 무거운 농작물을 반복적으로 취급해야하는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들의 작업능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1월에는 농작업에 따른 체조교육을 실시해 피로회복과 건강증진으로 활력 있는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원근기자 stone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