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이 19일부터 10월5일까지 17일간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18일 고성군에 따르면 공무원 등 9명으로 2개 반의 특별감시반을 편성,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오염물질 불법투기하는 사례 등 3단계에 걸쳐 감시 및 단속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1단계로 추석 연휴 전인 19일부터 28일까지 군 홈페이지 공고 및 협조문을 발송하고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자율 점검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매립장 등 주요시설에 대한 현지점검을 벌인다.
이어 2단계로 추석 연휴기간인 29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인근 하천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특별감시 상황실(위생처리장)과 군청 당직실을 통해 오염신고를 접수 받는다. 또 3단계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가동중단으로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에 대한 문제점 및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적발업소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하겠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