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유해물질 취급 118개 업체 중 현장 점검은 고작 5개 업체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도내 유해물질 취급 업체에 대해 환경부가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소속 은수미 국회의원이 환경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원주청은 취급제한 및 금지물질 등을 취급하는 관내 118개 업체 중 올들어 지난 8월까지 5개 업체에 대해서만 현장 점검을 벌였다.

118개 업체 중 제조 3개, 사용 2개, 수입 2개, 판매 111개인 점을 고려해도 점검률은 4.2%에 그쳤다.

이는 환경청 산하 전국 7개 유역 및 지방 환경청의 평균 점검률 52.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

경북 구미의 불산가스 누출사고와 같은 화학사고 발생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모의훈련도 강원도는 2010년 4건, 2011년 4건, 올들어 2건등 3년간 10건에 그쳤다. 같은 기간 한강유역환경청은 26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5건으로 훈련이 가장 많았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