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김주혁군 백혈병 치료 돕기 팔 걷었다

숙우회 김병기 강원학사 사감에 성금 전달

◇숙우회 용환승 사무총장, 허인구 부회장, 황동주 회장, 김병기 강원학사 사감, 함석근 강원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김진섭 강원인재육성재단 사무처장(사진 왼쪽부터.)

지난 9월 강원학사생들이 김병기 사감의 아들 주혁군의 백혈병 치료를 돕기 위해 헌혈증을 모은데 이어 강원학사 출신들의 모임인 숙우회에서 주혁군 돕기에 나섰다.

황동주(㈜이티링크 대표) 숙우회장을 비롯해 허인구(SBS 미디어 크리에이트 전무이사) 부회장, 용환승(이화여대 교수) 사무총장 등은 지난 18일 강원학사를 방문해 김병기 사감에게 숙우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김병기 사감의 4남매 중 막내인 주혁군은 지난해 5월에 태어나 현재 만 17개월이다. 주혁군은 최근 갑작스러운 감기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강원학사 숙우회는 “익명을 요구하며 거액을 후원하거나 멀리 이탈리아 등 해외에 있는 회원들도 소식을 듣고 모금에 동참하는 등 한 달여 동안 총 100여명의 숙우가 모금운동에 참여했다”며 “강원학사 재사생과 숙우회 회원 모두가 어린 주혁이가 항암치료를 잘 받아 빨리 완치되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김창우기자 cwook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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