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삼척 정선 등지의 상수도 공급처인 K-water 태백권관리단이 2012 환경부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환경부는 국내 147개 수도사업자와 K-water 산하 5개 지역본부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과 수량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했다.
이와 함께 K-water 태백권관리단이 생산하는 수돗물은 미국수도협회(AWWA)가 인증하는 운영관리 능력중 최고 등급인 5-star 수준으로 평가돼 국제적인 수질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수처리 특수 설비인 이산화탄소 처리시설과 급속 혼화 설비 등 시설을 지속 개선하고 직원들의 철저한 관리가 뒷받침돼 일궈낸 것이라고 관리단 측이 밝혔다.
K-water 태백권관리단은 광동댐 물을 원수로 삼아 1989년부터 태백시를 비롯한 강원 남부지역 3개 시·군에 1일 평균 6만톤가량씩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병두 K-water 태백권관리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태백=장성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