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진한 화천 고로쇠 수액이 최고!”
이달 초부터 화천지역 고로쇠 수액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화천에서도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된 동촌리마을은 이달부터 주민들이 본격적인 수액채취, 소독, 판매에 나서고 있다.
화천은 서울의 1.5배인 908.65㎢ 면적 중 무려 86%가 산지로 이뤄져 있는 데다 비옥하고 습윤한 계곡 지역이 많아 고로쇠나무 최적의 서식지 중 하나로 꼽힌다.
고로쇠는 뼈를 튼튼히 해준다고 해서 '골리수(骨理水)'로 불리기도 하며 관절염, 골다공증, 위장병, 비만, 고혈압, 숙취해소,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고로쇠를 채취하는 동촌리 주민 박철매(여·39)씨는 “화천지역의 고로쇠는 한 달 동안 주민들이 채취해서 판매한다”며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의 산속에서 수액을 채취하기 때문에 진하며 맛이 다르다”고 말했다.
화천=김준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