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장마철을 틈타 환경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인제군은 오는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폐기물, 유독물, 오·폐수, 비산먼지 등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단속에서는 대기, 오·폐수, 폐기물 등 분야별로 지도·점검반을 투입해 환경오염물질 관리상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및 폐기물 불법 배출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과 함께 개선명령, 시정, 경고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월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벌여 1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이 가운데 과태료 6건, 경고 2건, 검찰송치 2건 등의 처분을 했다.
권원근기자 stone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