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처음으로 기술이전업체와 상표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산학협력단은 (주)하티(대표:이호성)와 최근 교무 회의실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1년간 하티가 강원대의 상표(KNU 강원대학교)를 제품 포장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원대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강원대 상표관리 규정'을 제정한 이래 첫 계약이다.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의 자회사인 (주)하티는 홍삼순액, 흑마늘 진액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고 있다. 의생명공학과 정연호 교수가 발명한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조남 산학연구기획과장은 “이번 계약은 기술이전에서 상표사용 계약으로 이뤄지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의 첫 단추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