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 부곡동 일대가 해군 특화거리로 조성된다.
동해시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해군 1함대사령부가 있는 부곡동 일대를 해군장병과 가족, 시민이 즐겨 찾는 쾌적한 해군 특화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 부곡동은 주변 지역의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해군의 특수성을 살릴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해 다시 찾아오고, 다시 걷고 싶은, 주제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부곡삼거리를 기준으로 총 3개 구간으로 나눠 고속버스터미널∼조은 안경점 앞 300m 구간에는 독도거리를 조성, 독도의 상징물을 설치하고 독도의 특산물 조형을 배치할 계획이다.
태극기 공원에서 장미아파트, 무릉화원에서 삼정 2차 아파트 입구 350m 구간은 태극기거리, 동해 간호학원에서 부곡의원 앞 250m구간은 통일의 염원을 담은 조형물 등을 배치한 통일거리로 각각 꾸미기로 했다.
해군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을축제인 신년 해맞이 축제와 유천문화제, 어르신 효 잔치에 해군 군악대와 해군을 초청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이달부터 관련 전문가와 간담회 등 워크숍 개최, 지역주민 의견수렴, 지역주민의 해군가족 맞기 자세 확립 등 지역 주민과의 협력체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홍충표 부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은“해군 특화거리 조성으로 민·군이 하나가 되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주민참여, 해군 등의 유입으로 말미암은 지역경제 활성화,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생동감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부곡동 생태축인 초록봉 등산로와 승지솔밭, 돌담마을 해안숲 복원, 돌담마을 벽화타일 조성, 부곡동 서낭당 복원, 주민휴식 팔각정 건설 등을 통한 공동체 의식 복원에 힘써오고 있다.
박영창기자 chang@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