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오는 휴대용 이동통신 단말기에 사용하는 적층형 칩 인덕터 및 NFC(근거리통신안테나)용 페라이트 시트를 제조하고 있는 업체다. 2009년 화성에서 강릉으로 이전해 그해 2억3,800만원, 2010년 17억4,600만원, 2011년 34억1,400만원, 2012년 50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년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전자세라믹 재료를 이용한 전자부품업체로서 휴대폰 부품 협동화사업을 결성, 지역 내 혁신기술기업 유치 및 중소기업 상호 간 상승효과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생산설비, 원·부자재 등을 지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조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2009년 이전 당시 15명이었던 직원이 올해 7월 현재 80명으로 늘어나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공헌하고 있다.
이 업체는 NFC(근거리통신안테나)용 페라이트 시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기존 일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이동통신 단말기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데 기여했다. 2009년 7월 강릉시에 위치한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 벤처공장으로 이전, 지역기업으로 자리 잡아 국내 대기업 및 안테나 업체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강릉으로 이전 후에는 매년 큰 폭으로 매출이 신장하고 있고 2012년 2월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공장을 신축, 강원테크노파크 벤처공장 1호 졸업기업으로서 모범사례가 될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