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홍천군과 초대형 TV 생산기업인 ㈜스카이미디어(대표:소동수)는 14일 북방면 하화계리 공업지역 내 군유지 11필지(1만6,971㎡)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3월 강원도와 함께 기업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스카이미디어의 이전 예정지 분할측량 및 성토 작업을 마무리해 지난 9월 군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주)스카이미디어는 빠른 시일 내 본사 및 공장 사무실, 창고를 착공해 2014년 상반기 내 공장을 준공·가동할 예정이다.
군은 연매출 400억원의 유망 중소기업인 ㈜스카이미디어 이전이 완료되면 100억원의 투자 효과와 13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스카이미디어는 42, 47, 55인치 등 대형 TV와 초대형 TV 및 전시·광고용 조명장치를 생산하는 중소 TV 제조업체로 2008년 78억원이던 매출액이 2012년 4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홍천지역의 발전을 위해 전도 유망한 중소기업의 유치에 앞장서면서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