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청년에게 일자리를 中企에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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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성서 지역 우수기업-대학생 1박2일 취업캠프

성공 CEO 특강·집단 토론·개별면접 통해 채용 기회

'청년에게 일자리를, 중소기업엔 인재를.' 도내 유망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함께하는 '2013 지역 우수기업-대학생 1박2일 취업캠프'가 15일부터 이틀간 고성 델피노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강원일보가 (재)강원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대학생과 중소기업이 서로 눈높이를 맞춰 구인난과 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오전10시부터 '성공 CEO 특강'이 펼쳐진다. 올해 강원경제인 대상을 수상한 최의열 (주)바디텍메드 대표가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꿈과 희망, 미래 비전을 전한다. 최 대표는 1988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서 바디텍메드를 창업해 20여년만에 연 매출 200억원을 올리는 진단회사로 키워냈다.

특강 후에는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나와 기업 소개를 하고, 채용 시 평가 항목 등을 설명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집단 토론면접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이력서만으로 인재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구직자들의 사고와 인성, 잠재력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토론을 지켜보며 각 기업에 맞는 인재를 점찍을 수 있다. 권혁순 강원일보 논설실장의 사회로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취업 선배와의 대화'는 저녁식사를 하며 취업 선배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인사담당자에게 시시콜콜한 질문은 물론 선배들로부터 애정 어린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이튿날에는 20여개 기업이 부스를 만들어 1대1 개별면접을 진행한다. 채용과 직결되는 면접이다.

김인교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의 우수인재들이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해 그 기업과 같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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