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속초]“목우재~달마봉~계조암 탐방로 우회 개설 필요”

속초시의회 행감서 제안 … 시 “검토할 계획”

【속초】속초시가 설악산 목우재~달마봉~ 계조암을 연결하는 탐방로 개설을 추진했으나 신흥사의 반대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신흥사 부지를 우회하는 탐방로 개설안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속초시 설악동재개발추진단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3월 설악산(달마봉) 둘레길 타당성 조사 및 설계용역에 착수하고 토지 소유주인 신흥사와 6차례에 걸쳐 협의를 벌였으나 부지사용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합의가 무산된 신흥사부지는 탐방로 구간 6㎞ 중 약 150여m로 이곳을 거치지 않을 경우 설악산 계조암까지 탐방로 연결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방대식 시의원은 상경기 실종으로 침체된 설악동 B·C지구 경기 활성화를 위해 탐방로 개설은 필요한 시책이라며 신흥사 부지를 우회한 탐방로 개설을 제안했다.

방 의원은 “고성 원암리 학사평저수지를 거쳐 자생식물원과 척산족욕공원을 연결하는 탐방로 개설은 인근 지자체와의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집행부의 전향적인 사업 검토를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신흥사와 접촉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후에 우회탐방로 개설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기용기자 kypark90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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