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기준 강화

【횡성】지역 내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 기준이 강화돼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횡성군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제조·설계·시공업과 관련해 불량제품 제조 또는 부실 시공으로 발생 가능한 수질 악화와 2차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자체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기준'을 마련했다.

군은 여러 제조업체의 제품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고 자체 설치 기준을 시행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내구성 향상과 올바른 관리로 생활하수 처리 효율을 높이고 환경오염 사고 방지, 수질오염총량제 대비 오염 부하량 연차 감소를 추진한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기준 주요 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처리 기능별 산소공급 모터를 별도 설치하고 검사 단계를 사전 검사, 현장검사, 준공검사 등 3단계로 확대한다. 또 제품 내부 칸막이 양쪽을 유리 섬유로 보강하고 내부 시설은 최소 3실 이상으로 구성하며 개인하수처리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망은 철근으로 하지만 부식을 막기 위해 엑스엘 파이프 재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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