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추석 앞두고 물가·체불임금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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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달 25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 합동 지도·단속 나서

도는 추석을 앞두고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를 '추석 명절 대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성수품 가격 안정과 수급 안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기간 도와 각 시·군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관리 합동 지도·단속반'을 운영, 물가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25일에는 물가안정관리 대책을 협의하기 위한 추석 명절 물가안정관리 대책회의도 실시한다. 추석 성수품 물가 중점관리 대상은 무, 배추,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 15개 품목과 이·미용료, 목욕료, 삼겹살(외식) 등 6개 개인서비스 품목이다.

체불임금 해결과 권리구제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달 말 현재 도내 임금 체불자는 233명으로 체불임금은 19억5,300만원에 달한다. 지역노동청과 경찰서, 시·군은 업체 담당자 면담과 체불 임금 청산 독려를 통해 추석 전까지 체불임금 조기 청산을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추석 연휴 동안 환경 정비 및 쓰레기 관리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5일간 전 도민이 참여하는 대청소를 실시한다. 연휴 이후에는 마을길과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전개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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