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 구암리 샘물이 먹는 물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대장균이 검출됐으나 지난 20일, 22일 두차례에 걸쳐 실시한 재검사에서는 일반 세균과 대장균 등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음용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분기별 1회 이상, 7~9월에는 매달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7월에 대장균이 검출된 것은 갈수기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암리 샘물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큰 비가 내린 후에는 약수나 샘물을 마시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심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