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결혼이주여성 대상 운전면허 강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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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경찰서 필기시험 도와

◇이성빈 양구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필기시험 강의를 하고 있다.

【양구】양구경찰서가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운전면허 필기시험 강좌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양구경찰서 교통관리계 이성빈 계장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경찰서를 찾아오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대비한 강의를 하고 있다. 26일 오전에도 경찰서를 찾은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출신의 결혼이주여성들은 두 시간 동안 이성빈 계장의 강의에 열중했다.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이들은 수업시간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공부 삼매경에 빠져있다. 양구경찰서는 한글을 간신히 아는 정도인 결혼이주여성들의 운전면허 필기시험 합격을 돕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7일까지 매주 화요일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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