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김홍제 누가의료기 대표 강원경제인상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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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인상 김태선

건설인상 심길택

특 별 상 최계경·정경인

25일 강원경제인 페스티벌서 시상

김홍제 (주)누가의료기 대표가 제8회 강원경제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 강원경제인상 심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 대표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원주기업도시 입주 1호 기업인 (주)누가의료기는 온열기기와 저주파 치료기기를 주로 생산하는 의료기기 제조기업이다. 매출액의 90%가량이 해외 수출을 통해 이뤄지는 등 수출 규모만 놓고 보면 국내에서 3번째로 크다. (주)누가의료기를 이끌어온 김 대표는 과감한 R&D(연구개발) 투자와 지역 대학 및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발전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기술인상은 춘천의 김태선 (주)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 대표에게 돌아갔다. (주)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는 DNA칩과 유전자형 검사 키트를 개발·생산하는 바이오기업이다. 한림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태선 대표를 주축으로 세계 최초로 상온 교잡반응이 가능한 유전자 칩 제조기술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건설인상 부문에는 지역 고용 창출과 건설산업에 힘쓴 심길택 (주)신한국 대표가 선정됐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최계경 농업회사법인 다하누(주) 대표와 정경인 (주)파이프퀸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김홍제 대표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되며 신기술인상과 건설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특별상 2명에게는 상패와 1,000만원씩의 상금이 전달된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2시30분 정선 하이원호텔에서 열리는 '2014 강원경제인 페스티벌'을 겸해 열린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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