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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 염원 담아 `힘찬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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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제인 친선골프대회

69.2타 기록 김현석 대표 우승

롱기스트상 정봉철 대표 수상

니어리스트에는 양구 이나경씨

강원경제인 페스티벌 이틀째인 26일 강원경제인 친선골프대회가 정선 하이원CC에서 열렸다.

강원일보사와 하이원리조트가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도내 주요 경제단체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가해 강원 경제인 아마추어 골퍼 최고를 가리는 동시에 교류 및 친목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가자들은 맑고 선선한 날씨 속에 강원경제의 발전을 기원하며 힘차게 라운딩에 나섰다.

도내 경제인들은 대회장에서 세계 경제 위기와 내수 부진 속에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구력을 선보였다.

정동기 대한건설협회도회장, 전순표 강원도민회중앙회장, 남형수 전 강원지방경찰청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과 경제인대상을 수상한 (주)누가의료기 김홍제 대표 등도 골프대회에 참여했다.

도골프협회 임직원들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편의와 성공을 위해 꼼꼼한 코스 점검과 스코어 정리 등 대회 성공의 도우미로 힘을 보탰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69.2타를 기록한 정선의 김현석 대표가 우승을 차지했다. 도 레미콘공업협동조합 소속 심규섭 대표가 70타로 준우승에, 춘천의 윤석근 대표가 71타로 3위에 올랐다.

드라이버샷을 가장 멀리 보낸 롱기스트상은 261m를 친 대한건설협회 도회의 정봉철 대표가, 그린홀에 가장 가깝게 공을 올린 니어리스트에는 2.2m를 붙인 양구의 이나경이 각각 수상했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강원경제인 페스티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경제인들이 스트레스도 풀고 정보를 교환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는 경제인들을 위해 강원일보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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