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소장:백상흠)는 15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인 화경버섯(Lampte
romyces japonicus (Kawamura) Hongo)이 설악산국립공원 내에서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화경버섯은 설악산국립공원 남부지역 계곡부 서어나무 군락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죽은 서어나무 1그루에서 20개체를 발견했다.
한편 치악산에서는 멸종위기 Ⅱ급 연잎꿩의다리가 최초로 확인됐다. 3개의 줄기와 9개의 잎을 갖고 있으며 설악산과 평창 일부지역에서만 발견되는 희귀식물 중 하나다.
박기용·이명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