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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독도는 우리땅' 입증 자료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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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독도 전경.

영월 호야지리박물관 주최

지도·사진전 사전예약 폭주

영월 호야지리박물관(관장:양재룡)이 1일부터 개최하는 독도 지도전 및 독도 사진전을 앞두고 각급 학교의 관람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호야지리박물관에 따르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두 달간 개최되는 독도 지도전 및 독도 사진전에 전국의 초·중·고교에서 신청이 몰려 벌써 20여개교에서 접수를 마쳤다. 실제 1일 관람하기로 한 원주 중앙초교, 영월 마차중·고를 시작으로 2일 강원고, 5일 서울 한성고, 9일 영주 대영중, 영월군건강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예약을 마쳤다.

또 13일 영월고, 16일 세종시 한솔고, 서울 휘경여고, 20일 파주 봉일천고, 22일 제천중, 27일 원주 신림초교, 6월4일 원주 육민관중,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박선생 창의역사지리교실 등에서 신청을 해왔다.

개관 8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령 독도에 관한 지도 60여 점과 동아지도 안동립 사장이 10년여에 걸쳐 촬영한 독도 사랑이 가득 담긴 사진작품 56점이 함께 전시된다.

양재룡 관장은 “일본에서 제작한 1890년대 지도들을 보면 한결같이 독도를 조선의 섬으로 표기했다”며 “학생들에게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자료를 통해 독도가 왜 우리 영토인지를 잘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영월=김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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