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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양양]고성·양양지역 해변 10일 일제히 개장

고성 26곳 다채로운 이벤트

양양 21곳 체험행사 등 풍성

【고성·양양】고성과 양양지역 해변이 오는 10일 일제히 개장한다.

고성군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화진포 해변 광장에서 윤승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및 단체, 해변 운영 관계자 및 운영 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여름해수욕장 개장식'을 갖고 8월16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올 여름 해변은 26개소 해변마다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과 재미를 선사하기로 했다. 화진포, 송지호, 삼포, 봉수대 해수욕장에서는 기존의 해수욕장의 이미지와는 차별화된 해수욕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양양지역 21개 해변은 10일 일제히 개장을 하고 각종 체험행사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군은 양양해변의 주제를 '깨끗한 해변'으로 정하고 오는 31일부터 8월2일까지 아이돌 그룹 공개방송, 관광객 노래자랑을 비롯해 20일~8월2일까지 작은 음악회 등 해변축제를 개최한다.

동호리해변은 해수욕장 개장내내 멸치후리기 체험행사를 마련했으며 죽도해변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오징어맨손잡기와 모래톱축제 등을 마련해 시행한다.

인구해변 역시 맨손오징어잡기와 선상낚시체험, 농수산물판매 등 각종행사를 개최해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잔교해변은 25~26일 이틀간 조개줍기와 바닷속 보물찾기 행사를, 지경해변과 남애3리해변 등도 마을 특성을 살린 행사를 준비했다.

박기용·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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