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경주부터 터키까지 실크로드 우표 속으로

기념우표 100만장 발행

◇'유라시아 문화특급' 기념우표.

강원지방우정청(청장:정용환)은 9일 다음 달 21일부터 59일 동안 경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기념하기 위해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기념우표 1종 100만장을 10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우표에는 실크로드 주요 운송수단인 낙타에 비단·도자기 등 교역품을 싣고 사막을 이동하는 모습과 통일신라의 사찰 불국사, 현재는 소실된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디자인 한 경주타워 등이 담겨 있다. 또 실크로드의 종착지인 터키의 문화재이자 현존하는 최고 비잔틴 건축물인 성 소피아 성당, 인도의 대표적 건축물 타지마할 모습도 우표에 담긴다.

정용환 청장은 “실크로드 국가 등 40여 개국이 참가하는 문화대축전을 통해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이해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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