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교육감 직선제 반드시 고쳐져야 할 제도”

새누리 김무성 대표 동해서 열린 토론회서 밝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3일 동해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교육감 선거제도 개선 토론회에 참석, 당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새누리당 도당과 새누리당 교육감 선거제도개혁전담팀은 13일 동해시 평생학습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현행 교육감 직선제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이재(동해-삼척) 국회의원의 사회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김선배 전 춘천교대 총장은 “현 교육감 선거제도는 교육 공동체의 반목과 분열을 조장하고 이를 합리화시키는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김선희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장은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김연동 도의원은 “러닝메이트제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교육감 선거제도는 인재양성의 시발점으로, 교육감 직선제는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반드시 고쳐져야 할 제도”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이철우 류지영 박대출 신의진 국회의원과 심규언 동해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김혜숙 동해시의장, 정진권 삼척시의장, 도의원, 동해·삼척시의원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동해=박영창·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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