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소, 즐기소, 쉬어가소.”
제11회 횡성한우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섬강둔치는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섬강 둔치 한우축제로를 끼고 있는 축제장은 총연장이 1㎞ 정도이지만 축제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3~4시간은 훌쩍 지나갈 정도로 짜임새 있는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개막식을 비롯해 각종 행사가 열리는 메인행사장까지는 농축산물 유통사업단의 셀프식당과 판매장이 자리 잡고 있다. 행사장에서 퍼레이드로 선보일 거대한 한우 모양의 애드벌룬이 창공에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 중이다.
섬강을 가로지르면 횡성한우를 방목하는 테마목장이 눈에 띈다. 소 밭갈이와 송아지와 함께하는 놀이마당, 외양간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길이 오랫동안 머무르게 하는 공간이다.
다시 섶다리를 건너 행사장으로 돌아오면 각종 기업체 홍보관과 한우 품평회장 등을 거친다. 축제장에는 횡성한우는 물론 횡성더덕, 횡성한우로 만든 소시지·떡갈비, 안흥진빵 등을 맛볼 수 있는 전통주막, 시골장터, 식당도 손님맞이를 위한 최종 점검을 펼쳤다.
정명철 횡성한우축제위원장은 “초창기 축제가 횡성한우를 알리기 위한 시도였다면, 올해 축제는 횡성의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으려 한다”며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소비자인 고객이 감동받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7일 오후 7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1일까지 각종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횡성=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