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규제 해결법 찾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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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회 정기회 … 맹성규 부지사 도내 기업 애로사항 수렴 약속

◇강원경제인국제교류협회 간담회가 지난 29일 춘천 산토리니에서 박종인 회장,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맹성규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권태명기자 kwon80@kwnews.co.kr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한 번에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맹성규 경제부지사는 지난 29일 춘천 산토리니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6 강원경제인국제교류협회(이하 강국회) 제1차 정기회'를 찾아 도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렴 중이며 향후 한꺼번에 건의사항을 들을 수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맹 부지사는 “도내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과 현안이 해소되도록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또 꾸준히 건의해야 한다”면서 “효율적인 규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기업활동 하기 좋은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토기업 육성과 함께 인구를 유입하고 지역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대형기업 유치에 나설 예정”이라며 “강원도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도록 각종 규제는 기한을 정해놓고 어떻게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는 “강원도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규제를 풀어 기업활동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 및 발굴,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여러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머리를 맞대어 규제를 발굴하고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박종인 강국회장은 “이번 총회는 기업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뜻깊은 자리”라고 했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강국회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실제 기업과 대표들에게 도움이 되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면서 “강원일보에서도 향토기업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국회는 도내 19개 기업 대표들이 정보교환, 판로확대 방안 모색 등을 위해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도내 신규 기업을 모집해 나갈 예정이다.

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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