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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 남자 고등부 강릉명륜고 준우승 쾌거

 강릉명륜고(교장:김창환)가 지난 26일 경주에서 펼쳐진 제32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의 남자 고등부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주 코오롱 구간 마라톤은 김완기, 이봉주, 황영조, 임춘애 등 수많은 마라톤 스타를 배출한 국내 최고 권위의 중·고교 육상 대회로 마라톤 풀코스(42.195㎞)를 6명의 주자 나눠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강릉 명륜고는 2시간16분37초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임영균 선수는 제5소구간에서 15분42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덕기 감독은 “육상 명문고로 제2의 도약을 위해 동문과 학교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 준우승은 올해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목표로 그동안 노력을 해온 결과로 김이용 코치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했다.

 강릉명륜고는 1978년에 육상부를 창단해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를 비롯한 김연화, 김이용, 이연락, 김청용, 오세정, 김대호 선수 등 국가대표와 우수선수를 배출한 육상 명문 학교다.  강릉=임재혁기자jaehyek@kwnews.co.kr

 

 사진= ◇강릉명륜고가 지난 26일 경주에서 열린 제32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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