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태양의 후예' 막 내려도 강원도서 신드롬 계속

신드롬을 만드는 TV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14일 마지막 회 방영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동시에 이뤄지는 등 '겨울연가' 이후 강원도를 먹여 살릴 제2의 한류열풍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선서 '태후' 관광열차 운행

촬영지 삼탄아트마인 등 찾아

또 다른 촬영지 태백시는

그리스 자킨토스와 우호교류

■뜨거운 중국 대륙

한국관광공사(사장:정창수·이하 공사)는 '태양의 후예' 마지막 회 방영일인 14일 중국 6개 지역에서 '태후 최종회 동시 시청 이벤트'를 마련해 중국 시청자들을 불러 모았다. 베이징, 상하이 한국문화원 등에서 열린 동시 시청 이벤트에는 20~30대 중국인 200여명이 참여했고 이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탄성을 지르며 환호했다. 공사는 드라마가 끝난 뒤 촬영지인 정선 삼탄아트마인, DMZ 등을 차례로 소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이날 태후 연계 개별관광(FIT) 설명회를 갖고 현지인들에게 방한 관광을 소개했다.

■'태후' 관광열차

'A-Train 태후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정선아리랑 관광열차가 15일 처음 관광객을 태우고 운행됐다. 정선아리랑열차를 이용해 민둥산역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태양의 후예 정선 촬영지인 삼탄아트마인 촬영장소를 찾았고 이후 고한 전통시장과 하이원리조트를 차례로 둘러봤다. 청량리역을 출발해 민둥산역에 도착한 뒤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삼탄아트마인과 고한 시장, 하이원리조트로 이어지는 'A-Train 태후를 만나다' 관광열차는 주중 6만5,000원, 주말 6만9,300원에 판매된다.

■태백시와 그리스 자킨토스시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태백시와 그리스 자킨토스시가 15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드라마 속의 나바지오 해변이 있는 그리스 자킨토스시장이 태백시에 교류를 제안해 성사됐다. 이에 태백시와 자킨토스시는 상설 전시관을 설치하는 등 문화콘텐츠 교류를 통한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유럽지역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장성일·유학렬·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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