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태양의 후예’ 종영 후에도 각종 신드롬...강원도 관광객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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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종영된 후에도 각종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잘 만들어진 하나의 문화 콘텐츠가 어떤 위력을 갖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시례다.

국경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인류애와 휴머니즘, 남녀 노소 빠져들게 하는 송중기 송혜교 로맨스의 결합은 ‘재난 멜로’드라마라는 새로운 성공 공식을 만들었다. 특히 드라마는 강원도와도 인연이 깊었다. 톱드라마작가 반열에 오른 강릉출신 김은숙작가는 ‘로맨스 극의 신(神)’이라는 타이틀처럼 시청자들을 쉴새없이 설레게 하고 사랑에 빠지게 했다.

이로 인한 광고 효과와 국내 촬영지 관광지 개발 등 각종 산업부문에서도 ‘별그대’ 3조원을 뛰어넘는 경제효과가 예상되는 등 성공한 한류드라마의 가치를 입증했다.

정선군은 15일 ‘A-Train 태후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정선아리랑 관광열차가 처음으로 관광객들을 태우고 운행했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태백시와 그리스 자킨토스시가 15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드라마 세트장은 태백에 지어져 호텔스닷컴 조사 결과 ‘태백’의 검색량은 62%나 증가했다. 최중사 역할을 맡은 박훈은 촬영지 태백이 실제 고향이어서 주목받았다.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는 “방송이 갖는 파급력은 늘상 더 커보이게 마련인데 드라마를 통한 장소마케팅이나 해외관광객 등 당장의 표피적인 효과 보다는 전 세계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한 상을 그리고 이미지를 갖게 된다는 것이 보이지 않는 문화콘텐츠의 힘”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마지막 장면은 캐나다 밴쿠버에서의 화산 폭발로 끝을 맺어 시청자에게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도 심어줬다. 다음주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태양의 후예’스페셜이 방송된다.

제작진은 20~21일에는 드라마 방송 시간대인 밤10시에 하이라이트 영상을, 22일 금요일에는 밤9시35분 메이킹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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