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김정주 뮈샤 대표 미스코리아 왕관 제작 전담 눈길

◇2016 미스코리아 진에 뽑힌 김진솔씨가 왕관을 쓰고 밝게 웃고 있다. 이 왕관은 춘천 출신 김정주 뮈샤 대표의 작품이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201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지난 8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미스코리아의 미모를 빛나게 해준 티아라(왕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스코리아 진에게 수여된 왕관은 춘천 출신 여성기업인으로 명품 주얼리 브랜드 뮈샤의 디자이너인 김정주 대표의 작품이다. 이 왕관은 한국 전통 당초문양을 모티브로 한국의 멋을 담아 디자인·제작했다. 김정주 대표는 2006년 미스코리아 이하늬씨의 왕관 디자인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미스코리아 왕관을 직접 디자인해 왔다.

뮈샤는 수많은 한류 스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주얼리를 선보인 바 있으며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디자인 업계 최초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이란 경제사절단에 선정된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화제를 낳았으며 이란 프랑스 정상방문을 통해 한국주얼리의 우수성과 화려함을 증명했다.

남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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