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양의 후예' 명장면을 재현한 태백 세트장이 이달 말 복원된다.
태백시는 1억7천만 원을 들여 태양의 후예 세트장을 복원 중이다. 옛 한보광업소 터 1만7천㎡에는 메디 큐브, 태백부대, 군 막사 등이 들어섰다.
메디 큐브 안에는 "그럼 살려요"라는 명대사가 탄생한 유시진 대위(송중기 분)와 아랍연맹 의장 경호원들의 대치 장면이 재현된다.
시청자들은 '태양의 후예'가 수많은 대사 가운데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그럼 살려요"라고 말했던 대사를 명대사 1위로 꼽았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첫 번째 키스신인 와인 키스 장면 재현세트도 들어선다. 군 막사에서는 우르크 태백부대를 체험할 수 있다.
태백시는 현실감을 높이고자 전차, 헬기, 차량, 방탄헬멧, 모포, 전투복, 전투화, 천막 등 군수품 대여를 요청했다.
복원 세트장 옆 지진 재해 장면 촬영 건물은 무너진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13일 "기존 세트장이 모두 철거돼 아쉽지만, 방문객은 현재 복원공사 중인 세트장만 보고도 좋아해 완공되면 더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고 했다.
개장식은 이달 말이다.
태백=장성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