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봇과도 소통하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준비하라
모든 물질은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의식이 에너지이다. 이 에너지는 자연 속에서 다른 것과 닿아 있어서 서로 나뉘어 교환이 된다. 흙과 시냇물과 나무 곁에 동물이 있고, 그 곁에 인간이 있고, 그 바깥 보이지 않는 곳에 精神界가 있다. 무생물과 생물과 하늘의 에너지가 서로 겹쳐 있다는 말이다. 자연은 이들을 안고 있는 큰 판이며, 사물은 이 판 속에서 서로 대화함으로써 성장한다.
물질 위에 정신이 있다. 물질에 묻혀 살던 인간이 성숙해져서 귀신의 수준으로 올라가려 하고 있다. 2015년 스페인에서 유령들이 시위를 하더니 서울에서도 그들이 나타나 시위를 하였다. 사람들이 홀로그램(Hologram)을 작동한 것이다. 그것은 객관과 주관이 만나서, 객관과 주관을 아우르는 通觀的 事實을 찾아내는 작업이다. 펼쳐진 정보로 감추어진 사실을 알아내는 것이다.
정보통신이 5세대로 들어서고 있다. 5세대의 핵심이 사물과의 대화이다. 인간의 주변에 위치하는 사물 속에 알고리즘(Algorism)을 집어넣은 다음 스마트폰으로 제어하고 대화하려는 것이다. 이것이 사물 인터넷(IoT)이다. 올 것이 오고 있다. 이제 사물과의 대화가 지구 위의 문명을 바꿀 것이다. 모든 정보가 허공에 꽉 차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그것과 접속할 수 있고, 운전이 필요 없는 자율자동차로 생활하고, 힘든 일은 로봇이 다 해 주는 세상으로 가고 있다. 인간은 무엇을 하나? 觀照한다. 관조하므로 존재한다.
인간의 의식은 두 방향으로 가고 있다. 人工(Artificial)으로 가는 것과 더욱더 깊이 자연으로 다가가는 것, 두 가지다. 전자는 객관의 세계여서 과학의 대상이고, 후자는 6감과 직관의 차원이라 과학이 다루려 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좋다. 이제 세상에 있는 모든 구글(Google)과 네이버(Naver)는 아티피셜로 갈 것이다. 나 같이 조금 덜 떨어진 사람은 돌을 보고, 나무를 보고, 비 바람과 이야기하며 살 것이니. 그러다가 숨겨진 진리라도 만나는 날엔 혼자 보고 웃어버릴 수밖에.
시니어들이여, 풀과 나무를 보거든 말을 걸어 보시라. 산책로에 이끼 낀 바위가 서 있으면 다가가서 안부를 물어 보시라. 그들이 반가워서 손을 내밀 것이다. 자연은 원래 함께 있어도 외로운 것이지. 나이가 드는 것은 그 외로움을 먹는 것이고.
(주)우리밀 대표이사 역임
김건식 프로필
- 1973년 고려대 졸업
- (주)우리밀 대표이사 역임
- 동해안 해당화심기운동 전개
- 산소손수건 창안 보급
- 강원일보에 생활건강 칼럼 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