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풍물단(악장:전성호)의 2016 제9회 정기연주회 '만선'이 오는 23일 오후 7시20분 속초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만선'은 전통에 기반을 두고 현대적인 해석으로 새롭게 구성한 작품으로, 정형회된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활동적인 타악의 모습을 최대한으로 표현해내 흥을 돋운다. 뱃고사를 지내고 출항한 어선이 바다의 험난한 폭풍우를 뚫고 만선기를 펄럭이며 다시 항구로 돌아오는 과정을 타악극으로 그려낸다. 특히 기존의 타악기가 아닌 어선 안에서 볼 수 있는 청소도구, 통발, 미끼통 등을 이용해 신나는 리듬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2005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속초시립풍물단은 속초시립박물관에 상주하며 속초지역은 물론 대외적인 공연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