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평생 별을 노래한 시인 이성선 개성파 두 감독 진모영·조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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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감성매거진 `월간 태백' 11월호

다양한 문화예술 이슈를 다루는 문화예술전문지 '월간 태백'이 11월호(통권 135호·아트 인 강원 刊)를 출간했다.

이번 호에는 고성 출신으로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한 고(故) 이성선(1941~2001년) 시인 특집이 '별이 된 시인, 이성선'을 타이틀로 책 앞머리에 실렸다.

평생 별을 노래했던 시인, 설악산과 우주와 하나가 되었던 시인 이성선에 대한 추억들을 살아생전 친분이 있던 이홍섭 시인의 글로 가지런히 펼쳐진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영화감독 두 명과의 인터뷰도 눈길을 끈다. 먼저 횡성 노부부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480만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들인 진모영 감독을 만나 작품이야기와 함께 고성에서 촬영한 차기작에 대해 들었다. 또 춘천을 배경으로 한 영화 '다른 길이 있다'의 개봉을 앞둔 조창호 감독과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강원영상위원회' 설립에 대한 그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호 '만담진담' 코너에서는 김현식 월간 태백 발행인이 지난달 7일 홍천군 청사 내 정원에서 노승락 홍천군수를 만나 나눈 '홍천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달의 키워드'에서는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비엔날레&강릉신날레 2017' 행사를 앞두고 2013년 진행된 '제1회 평창비엔날레'를 되짚어보고, 이를 '반면교사' 삼아 문화올림픽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안착시키자는 제언을 실었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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