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화천]소박해도 여유로운 미니축제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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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면 바로파로 겨울축제장에서 아이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화천 간동·상서면 행사

내달5일까지 각각 열려

'미니 산천어축제'로 불리는 화천지역 곳곳의 겨울축제들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현재 화천에서는 산천어축제와 함께 간동면 '바로파로 겨울축제'와 상서면 '사방거리 동동(冬冬)축제'가 열리고 있다. 2월5일까지 열리는 이들 축제는 인파를 피해 여유 있게 겨울 정취를 느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바로파로 겨울축제는 산천어는 물론 송어와 빙어 얼음낚시터가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어종을 잡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얼음썰매와 눈썰매, 얼음축구 등을 즐길 수 있다. 잡은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구이터와 쉼터 등 편의시설도 완비돼 있다.

사방거리 동동축제는 특히 군장병과 면회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얼음낚시터, 썰매장, 얼음축구장, 눈썰매장, 눈광장, 구이터 및 회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 마련돼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가족단위 관광객, 주민, 장병들이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화천=정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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