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선택 2017' D-8]“황금연휴 표심 잡아라” 사전투표 총력전

각당 지지층 참여 유도 안간힘

오는 4~5일 실시되는 '사전투표'가 대선 막판 중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5월 황금연휴가 투표일인 9일까지 이어지면서 정작 선거 당일 투표일이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각 후보 진영은 이에 따라 사전투표에 지지층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율 25% 달성을 목표로 1일부터 '먼저투표위원회'를 구성,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자유한국당도 사전투표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 아래 인증샷 등을 활용한 방법을 고심 중이다. 국민의당은 이른바 안철수 후보 자신이 개발한 백신 프로그램의 이름을 딴 'V3' 캠페인으로 사전투표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바른정당과 정의당도 사전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애쓰고 있다. 특히 정의당은 '인증샷 데이' 같은 이벤트 진행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홍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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