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출신 손흥민(25·토트넘·사진)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후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대표팀 공격수 이승우는 18일 전주 U-20 월드컵 훈련장에서 “손흥민 선배가 스폰서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셨다”며 “경기 기간 다치지 말고 좋은 성적을 거두라고 하더라. 좋은 성적 기대한다고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손흥민은 2016~2017 시즌을 마친 뒤 귀국할 예정이다. 때마침 U-20 대표팀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이 경기장을 찾아 후배들을 응원할지 주목된다.
강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