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새 영화]센 언니가 돌아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원더우먼

원더우먼

1970~80년대 인기 히어로

'갤 가돗' 주연 블록버스터

'원더우먼'이 돌아왔다. 우리나라에서 1970~80년대 TV 방송으로 인기를 끌었던 원더우먼은 당시 어린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히어로였다.

그리고 올해 원더우먼을 원톱 주인공으로 내세운 장편영화가 개봉했다. 처음 캐릭터가 만들어진 지 무려 76년 만에 실사 영화로 관객들과 만나는 것이다.

새 영화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우먼이 제1차 세계대전으로 지옥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원더우먼으로 탄생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과 아테나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헤르메스의 빠르기 등 신의 능력을 부여받아 힘과 체력, 민첩성과 반사신경을 갖췄다. 여기에 정의감, 지혜, 공감 능력과 통찰력을 지닌 최강의 전사로 거듭났다.

연출은 영화 '몬스터', 드라마 '안투라지' 등을 만든 여성 감독 패티 젠킨스 감독이 맡았다.

최근 남성 히어로 중심 영화 속에서 우먼파워를 느끼려는 관객, 또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기려는 중장년층에게도 어필하며 지난 1~2일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주말 예매 순위에서도 1위를 유지 중이어서 흥행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스라엘 배우 갤 가돗은 원더우먼 역할을 위해 9개월 동안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선 1년 앞으로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