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도내 작은 영화관에서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던 영화 '옥자(본보 지난 17일 14면 보도)'를 신영극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은 공식 SNS를 통해 영화 '옥자'의 개봉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영 측은 “영화가 관객을 만나는 통로가 오직 극장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관객의 가장 중요한 선택지의 하나로 극장이 존재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또 “옥자의 개봉을 결정하며 이로 인해 개봉 혹은 개봉 예정인 독립·예술영화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강릉=임재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