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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서 마음의 여유 찾는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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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월정사·낙산사·백담사·삼화사'

'신흥사·월정사·낙산사·백담사·삼화사'

5개 사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외국인 체험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외국인 템플스테이 체험이벤트가 도내 5개 사찰에서 일제히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다음 달 18일부터 28일까지 대한불교 조계종 3교구 본사 신흥사, 4교구 본사 월정사, 속초 낙산사, 인제 백담사, 동해 삼화사 등에서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외국인 템플스테이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흥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빛명산, 설악산 트레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월정사는 전나무숲길(선재길) 걷기 명상을 진행한다.

또 낙산사는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꿈찾기, 해맞이 및 달맞이 등의 체험을 실시하고, 백담사는 숲명상, 돌탑쌓기, 소리명상, 삼화사는 수륙재와 지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어가 가능한 FIT(해외개별관광객) 및 체류 외국인 250명으로 영어 템플스테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은 템플스테이 영문홈페이지(eng.templestay.com)를 통해 다음 달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외국인에게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외국인을 맞을 준비를 했다”면서 “이번 체험이벤트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사찰의 템플스테이 수용태세 등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외국인 대상 이벤트가 진행되는 도내 5개 사찰은 '평창동계올림픽 맞이 특별 외국인 템플스테이 운영 지정 사찰'이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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