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 여름해변에서 다채로운 여름축제가 펼쳐져 피서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화진포해변 거진 방면과 현내 방면에서는 28일부터 8월6일까지 10일간 해변축제를 각각 개최한다.
현내 방면에서는 '바다낚시로 월척 하Go~ 패들보드로 쉰 나GO'라는 제목으로 바다낚시 및 현대판 뗏목으로 불리는 패들보드를 체험하는 레저스포츠 이벤트, 거진 방면에서는 즉석 노래자랑과 각종 공연, 해변 불꽃놀이, 백사장에서 진주반지 찾기, 조개끌기 체험 등'고성군민과 관광객 하나 페스티벌'이 피서객을 맞는다. 이 밖에도 31일부터 8월1일까지 백도해변에서 가리비축제, 8월3~4일 봉포해변에서 오징어·조개 맨손잡기축제가 열리며, 8월10·11일 천진해변에 이어 8월11~12일 송지호해변과 아야진해변에서 각각 오징어 맨손잡기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장에서 직접 잡은 해산물은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고성=권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