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화천]3만개 산천어등 화천 밤하늘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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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천 시가지를 화려하게 밝힌 선등거리 전경.

23일 선등거리 점등식

올림픽 특별 이벤트 마련

인기가수 화려한 공연도

【화천】화천산천어축제 시즌 개막을 알리는 2017 화천 선등거리 점등식이 오는 23일 오후 5시30분부터 화천읍 시가지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점등식은 가수 김종석, 화천소년소녀합창단, 걸그룹 스위치베리가 출연하는 식전공연으로 시작, 개회선언과 카운트다운에 이어 선등거리의 2만7,000여개 산천어등이 일제히 점등된다. 올해 점등식에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염원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특별 퍼포먼스가 열린다. 특별공개방송에서는 인기가수 박현빈, 오로라, 조승구, 레이디티, 박주희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화천읍 서화산 광장에 조성된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식도 함께 열린다. 1,000톤 이상의 얼음이 투입된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중국 하얼빈 빙등기술자 30여명이 한 달간 빚어낸 얼음조각이 화려한 조명과 함께 설치된다.

내부에는 각종 캐릭터와 올림픽 개최도시 건축물 등 30여 점의 웅장한 작품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23일은 시범운영 차원에서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24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열게 된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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