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명품 고기→부산물 생산→농촌체험 관광 6차산업 거듭난 횡성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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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화전시체험센터 준공

6차 산업 맞춤 경쟁력 강화

푸드 투어 서비스 마련

【횡성】전국 최고 한우 브랜드 '횡성한우'가 6차 산업으로 성장을 거듭한다. 먹거리에서 탈피해 농촌체험관광까지 산업 영역을 무한 확장하고 있다.

횡성군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여에 걸쳐 횡성한우 6차산업지구 조성사업에 매진해 왔다. 새해는 이 사업의 결실을 맺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우선 지난해 4월 임시로 문을 연 횡성한우 6차산업지원센터가 올해 준공되는 한우문화전시체험센터로 터전을 옮긴 후 횡성한우 6차 산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사실상 본격 체제를 갖추게 된 것이다.

횡성한우의 새로운 도전인 부산물 가공시설도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횡성한우 부산물 브랜드인 '별우별미'는 농가 수익 창출의 새로운 기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횡성한우 육가공제품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K-프라이드에 들어선 이곳에서는 각종 횡성한우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이 같은 횡성한우 6차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비됐다. 횡성한우 가공식품 식문화 교육은 횡성한우(부산물) 프랜차이즈 창업과 연계돼 산업화로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횡성한우 푸드 투어 서비스는 'NH여행'과 연계한 농촌체험관광의 한 축을 이루게 된다.

또 횡성한우축제 등 지역자원 연계형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세계화를 위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횡성한우 고품질 연구개발은 꾸준히 이뤄진다.

올해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횡성한우 사육농가에 통합 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핵심이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지역 구성원 모두가 동참해 쌓아 올린 횡성한우 브랜드를 견고히 지키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도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제는 '맛 좋은 횡성한우'에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횡성한우'로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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